퇴직까지 남은 출근일
남은 직장 생활을 우리는 보통 ‘몇 년’으로 셉니다. 그런데 실제로 겪는 건 연 단위가 아니라 출근 한 번 한 번입니다. 그 횟수를 세어봅니다.
같은 달력을 반대쪽에서 세면
이 계산기는 내 인생 남은 휴일 계산기와 같은 달력 엔진을 씁니다. 설날과 추석의 음력 날짜를 해마다 다시 계산하고, 대체공휴일 규칙과 2026년 개정(노동절·제헌절 추가)을 그대로 적용합니다. 다만 세는 방향이 반대입니다 — 저쪽은 쉬는 날을, 이쪽은 출근하는 날을 셉니다.
방향을 뒤집으면 같은 사실이 다르게 읽힙니다. ‘정년까지 몇십 년’은 잘 잡히지 않지만, 출근 몇천 번은 셀 수 있는 수입니다. 하루 견디면 하나 줄어드는 카운터이기도 하고, 이 안에서 뭘 할지 정할 수 있는 예산이기도 합니다. 어느 쪽으로 읽을지는 계산기가 정하지 않습니다.
기본 정년 60세의 근거는 고령자고용법 제19조이며, 원문은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했습니다. 이 설명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개별 사안에 대한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.
자주 묻는 질문
정년 60세는 어디에서 나온 기준인가요?
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19조입니다. 제1항이 '사업주는 근로자의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정하여야 한다'고 정하고, 제2항은 60세 미만으로 정했더라도 60세로 정한 것으로 본다고 못 박습니다.
그래서 이 계산기의 기본값이 60세입니다. 다만 이것은 하한선이라, 회사 취업규칙이 더 높은 정년을 두었거나 정년 후 재고용·촉탁 계약이 있다면 실제 근무 기간은 달라집니다. 슬라이더로 조절해보세요.
왜 생일에 퇴직한다고 가정하나요?
만 정년 나이에 '도달하는' 시점이 생일이라, 가장 단순하고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기준이기 때문입니다.
실제 회사들은 정년 도달 연도의 연말, 분기 말, 임금피크제 종료 시점 등 제각각의 규정을 씁니다. 그 차이는 길어야 몇 달이고, 이 계산기가 보여주려는 것(수천 번 단위의 출근 횟수)의 크기를 바꾸지는 않습니다. 어떤 가정을 썼는지는 결과의 계산 근거에 그대로 적혀 있습니다.
연차는 어떻게 반영되나요?
입력한 연간 연차만큼 해마다 출근할 날에서 뺍니다. 올해처럼 남은 기간이 1년이 안 되는 해는 남은 개월 수에 비례해 반올림합니다 — 연 15일에 4개월이 남았다면 5일을 빼는 식입니다.
연차를 언제 쓰는지에 따라 실제 마지막 출근일은 달라질 수 있지만, 전체 출근 횟수에는 영향이 없습니다.
주 5일 근무가 아니면 쓸 수 없나요?
이 계산기는 토요일·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을 쉬는 날로 가정합니다. 교대근무나 주 6일 근무라면 실제 출근 구조가 달라서 결과가 맞지 않습니다.
교대근무자라면 내 인생 남은 휴일 계산기의 근무주기 기반 계산이 더 정확합니다.
중간에 이직하거나 쉬면 어떻게 되나요?
이 계산은 지금 조건이 정년까지 그대로 이어진다는 가정 위에 서 있습니다. 이직, 휴직, 조기 퇴직, 정년 후 재고용은 반영하지 않습니다.
그래서 이 숫자는 예측이 아니라 기준선입니다. '지금 이대로라면'의 출근 횟수를 한 번 세어보는 것이고, 그 수가 생각보다 크든 작든 판단은 각자의 몫입니다.